[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대표 김민수·사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더욱 어려움에 처한 전세계 난민 보호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딜라이트 골프 패키지’ 판매 수익금의 일부인 1900만원을 유엔난민기구(UNHCR)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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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해비치CC 대표가 UN기구에 기부금을 전달한뒤 골프장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4일 해비치에 따르면, 해비치CC 제주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난해 초 유엔난민기구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부금 조성을 위한 ‘딜라이트 골프 라이프 패키지’를 선보였으며, 4월부터 12월까지 판매한 패키지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게 됐다.
이 기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여파로 빈곤과 방역 물자 부족 등 더욱 어려움에 겪게 된 전세계 난민 보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전세계에 유례없는 바이러스 확산 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가장 취약한 계층인 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유엔난민기구와 협업한 패키지를 선보여 기부금을 조성해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취약 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나 캠페인 활동을 더욱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는 올해에도 유엔난민기구와 협업해 딜라이트 골프 라이프 패키지를 선보였으며, 향후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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