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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핑크 ‘더 쇼’, 팝 본고장 미국서 가장 많이 팔렸다
블랙핑크 '더 쇼'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블랙핑크의 첫 온라인 콘서트 ‘더 쇼(THE SHOW)’를 가장 많이 시청한 나라는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 팝 시장에서도 블랙핑크의 강력한 존재감과 인기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개최된 블랙핑크의 첫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YG 팜 스테이지 - 2021 블랙핑크 : 더 쇼(PALM STAGE - 2021 BLACKPINK: THE SHOW)’의 멤버십 가입자 수 1위 국가는 미국으로, 총 19.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에 이어 태국, 필리핀, 일본, 멕시코, 한국, 홍콩, 말레시아, 인도네시아, 브라질, 캐나다, 영국 순으로 다양한 국가가 뒤를 이었다.

블랙핑크 '더 쇼'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더 쇼’ 멤버십 가입자는 약 28만명으로 K팝 걸그룹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 아울러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 수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공연 개최 소식이 발표된 이후 무려 270만여 명이 늘어 현재 5680만명인데 이는 전세계 여자 가수 중 1위에 해당한다. 현재 전 세계 1위 가수인 저스틴 비버(6070만명)도 바짝 추격 중이다.

공연 당일 해시태그 ‘#THE SHOWToday’는 글로벌 SNS 실시간 트렌딩 최상위권을 수놓았다. 트위터 트렌드 1위에 올랐고 블랙핑크 4인 이름이 10위권 내를 모두 장식했다. 또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블랙핑크 ‘THE SHOW’ 관련 해시태그가 100만을 단숨에 돌파할 정도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미국 빌보드, 버라이어티, 틴보그, 나일론 등 유력 외신들 또한 찬사를 보내며 블랙핑크를 집중 조명했다. ‘더 쇼’ 멤버십 가입자 수 4위를 기록한 일본 미디어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며 뜨거운 후속 취재 열기를 보였다. 니혼TV, 후지TV, TBS 등 지상파 방송을 통해 비중있게 다뤄졌다.

‘더 쇼’는 직관적인 공연 타이틀처럼 아티스트 블랙핑크의 ‘유일무이한 쇼’로, 온라인 공연이면서도 오프라인 공연의 음악에 집중한 쇼를 선보였다. ‘더 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블랙핑크는 솔로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더 쇼’를 통해 로제의 서브 타이틀곡 ‘곤(GONE)’ 뮤직비디오와 무대가 처음 공개되면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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