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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다음 달 새 음반 발매 ·리사이틀
양인모 [크레디아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2015년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첫 한국인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새 음반을 내고 기념 공연을 갖는다.

소속사 크레디아는 양인모가 다음 달 ‘현의 유전학’ 음반을 발매하고, 같은 달 13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기념 리사이틀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하는 이 앨범에는 힐데가르트와 코렐리, 라벨, 피아졸라 등의 작품이 담긴다. 솔로 바이올린을 비롯해 하프, 클래식 기타, 비올라 등이 등장한다.

리사이틀에선 앨범 수록곡 일부와 그밖에 다채로운 음악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크레디아는 “이번 공연은 양인모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갖는 데뷔 리사이틀로, 관객들에게 좋은 연주 그 이상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연주자가 직접 고심해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부에선 이번 음반 작업에도 참여한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종호와 함께 파가니니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소나타 1번과 피아졸라 탱고의 역사를 선보인다. 또한 뉴잉글랜드 음악원 시절부터 양인모의 오랜 친구이자 음악 파트너로 호흡을 맞춰 온 피아니스트 홍사헌과 라벨의 치간느를 연주한다. 2부 프로그램은 이자이 솔로 바이올린 소나타와 슈트라우스 바이올린 소나타로 구성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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