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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해외바이어 초청상담 성과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전라남도와 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이권재 본부장)가 시행한 해외 개별바이어 초청 지원사업에 도내 수출기업 9개사가 총 758만불의 계약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개별바이어 초청지원사업은 바이어가 도내 수출기업과 생산시설을 방문하지 못해 최종 수출계약 체결이 지연되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바이어 초청 비용을 지원해 계약체결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식품기업으로 구성된 수혜기업 9개사가 11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달성한 수출계약액 758만불은 전년대비 800% 증가한 수치다.

이는 코로나19 환경 아래 농수산식품에 대한 해외의 수입수요가 증가한 상태에서 바이어 초청을 원활히 한 것이 성과 향상에 도움을을 준 것으로 보인다.

사업에 참가한 장성의 ㈜네시피에프앤비 장현순 대표는 “기존에는 교민 대상 수출이 대부분이었으나 K-푸드에 대한 인식 확대로 현지인에 대한 간편식과 나물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바이어 초청을 지원해 준 것이 계약체결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지원에 따라 수출실적이 급상승한 만큼 금년 사업규모도 확대된다. 해당예산이 총 40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증액돼 보다 많은 수출기업이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무협 광주전남본부 김재호 팀장은 “코로나19 환경 속에서도 전남도의 적극적인 수출지원 정책과 기업의 열정적 노력이 더해져서 큰 성과를 얻게 됐다”며 “전남도의 예산 지원을 바탕으로 수출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많은 기업들의 화룡점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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