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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추행 피해 장혜영 의원 “지지 힘입어 다시 일상으로…”
“함께 있어 주셔서 정말 감사”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의원총회에 장혜영 의원이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뉴스24팀] 당대표 성추행 피해자인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2월 임시국회 시작과 함께 의정활동에 복귀했다.

장 의원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오늘부터 2월 국회가 시작된다”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려 깊은 지지와 연대에 힘입어 다시 일상으로의 한 걸음을 내딛는다”고 했다.

그는 “차분히 할 일들을 하겠다”며 “함께 있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저 역시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장 의원은 지난달 25일 사건이 공론화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 우리는 반드시 함께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가족과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2일 오전 의원총회와 본회의에 참석했고 오후에는 프리랜서의 해촉 증명서 발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회견을 마친 장 의원은 “작년에 발의했던 특별재난연대세와, 자영업자 손실 보상 법안 등이 실질적으로 논의되도록 하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비대위 체제로 전환된 당의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장 의원은 “어려운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잘 해나가도록 차분히 노력하겠다”고만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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