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까지 생활방역, 환경정비 등 활동

강남구, 취약계층 300명에게 ‘안심일자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상반기 안심일자리사업’ 62개 사업에 걸쳐 저소득 취약계층 300명을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안심일자리사업’(구 공공근로사업)은 실직‧구직난을 겪고 있는 중위소득 65% 이하 주민에 구가 한시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채용된 인원은 지난달 11일 코로나19 민원상담, 생활방역 지원, 사회복지 보조, 도로변·공원 주변 환경정비 등에 투입됐다. 오는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사업에 따라 주 15~30시간씩 시급 8720원, 월 최대 140만원을 받는다.

코로나19 여파로 구직난이 심해진 올해는 300명 선발에 991명이 몰려, 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구는 하반기에도 200명을 추가 선발해 연내 총 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