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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건영 "USB 전달한 곳은 도보다리 아닌 평화의집…원전내용은 없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USB를 전달한 곳은 도보다리가 아닌 판문점 평화의집 1층이며, 원전 관련 내용은 없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윤 의원은 YTN라디오를 통해 "신경제 구상이 담긴 USB를 전달한 곳은 정상회담이 진행됐던 판문점 평화의집 1층이었다. 정식의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공식 회담장 보다는 무게감이 덜한 곳에서 전달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8년 3번이나 남북 정상회담의 실무준비를 총괄했다. 확실하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 정상회담에서 원전은 논의된 바도 없고 거론된 적도 없다"며 "그런 말씀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국민의힘에서는 몰래 지어주려고 했다, 이적행위라고 얘기가 나오니 소설이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에) 일종의 에너지 협력을 포함해 이른바 신경제 구상이라고 하는 자료를 전달했다"며 "이는 지금 대통령께서 2015년 당시 민주당 대표시절에 발표한 일종의 평화경제 구상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남과 북이 경제 협력을 잘해서 한반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자는 그런 내용이었다. 한반도 비핵화가 이뤄지면 한반도에 밝은 미래를 우리가 가져올 수 있다는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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