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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권지지도 23% ‘독주’…윤석열 18% 2위[리얼미터]
5.2%P 상승 ‘역대 최고치’…조사 첫 1위
尹, 5.5%P 하락…4개월만에 1위 내줘
이낙연 13.6%…안철수ㆍ홍준표 5%대
이재명 경기도지사.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3개월만에 다시 20%대로 올라서며 첫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5~29일 YTN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252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가 전달보다 5.2%포인트(P) 상승한 23.4%로 최고치를 갱신하며 순위도 한 단계 올라 처음으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5.0%P 차이로 오차범위(±1.9%P) 밖이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5.5%P 하락한 18.4%로 2위를,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4.6%P 하락한 13.6%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재명 지사는 대부분 계층에서 오른 가운데, PK와 호남, 인천·경기, 20대와 70대 이상, 60대, 50대, 진보층과 보수층, 학생과 무직, 노동직, 가정주부 등에서 주로 상승했다.

4개월만에 순위가 한단계 하락해 2위를 기록한 윤석열 총장은 대부분 계층에서 내린 가운데, 인천·경기와 PK, 서울, TK, 30대와 70대 이상, 40대, 50대, 중도층과 보수층, 무직과 가정주부, 자영업, 노동직 등에서 주로 하락했다.

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이낙연 대표 지지도는 호남과 인천·경기, PK, 충청권, 60대와 70대 이상, 40대, 20대, 30대, 중도층과 진보층, 무직과 가정주부, 자영업, 사무직, 학생에서 하락했다. 이밖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3%)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5.2%),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4.6%)이 뒤를 이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4.0%, 추미애 전 장관 3.4% 등을 기록했다.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범진보·여권 주자군의 선호 합계는 4.7%P 오른 49.7%, 윤석열 총장과 안철수 대표 등이 포함된 범보수·야권 주자군은 4.6%P 내린 40.4%를 각각 기록했다. 양 진영과 격차는 0.6%P에서 9.3%P로 벌어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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