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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넛 한 박스 먹기!” 유승준 ‘먹방’ 유튜버로 안간힘 ㅠㅠ [IT선빵!]
[유튜브 채널 ‘Yoo Seung Jun OFFICIAL’ 캡처]
[유튜브 채널 ‘Yoo Seung Jun OFFICIAL’ 캡처]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사발면에서 이젠 도넛으로 ㅠㅠ”

자신을 향한 병역 기피 논란에 ‘분노’를 하며 유튜브 구독자를 크게 늘린 유승준(스티브 유)이 연달아 ‘먹방’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사발면 10개에 이어 이번에는 ‘도넛 한 상자’ 먹방을 진행했다. 하지만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

유씨는 30일 지인 3명과 함께 ‘도넛 1박스 먹기’에 도전하며 30분 분량의 동영상을 올렸다. “오늘 배가 되게 고프다”며 도넛과 커피를 먹기 시작한 유 씨는 총 9개의 도넛을 먹었다. 그는 “아무리 심각한 일이 있어도 먹으면서 웃으면서 살아야지.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도 함께 올렸다. 앞서 생애 첫 먹방이라며 사발면 10개 먹기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Yoo Seung Jun OFFICIAL’ 채널 구독자 수 현황. [출처=녹스 인플루언서]
[유튜브 채널 ‘Yoo Seung Jun OFFICIAL’ 캡처]

현재 유승준 유튜브 채널 ‘유승준 오피셜(Yoo Seung Jun OFFICIAL)’의 구독자 수는 8만 5300명이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100명 증가했다. 지난 달 19일 〈유승준 원천 방지 5법 발의안?? 김병준 의원 지금 장난하십니까?? 그동안 참아왔던 한마디 이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뒤, 2주 만에 구독자 수가 3만 명에서 8만 명으로 급증했던 것과 대비된다.

유 씨는 2002년 병역 기피 논란으로 대한민국 가요계를 떠났다. 지난해 말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이른바 ‘유승준 방지법’에 반발하며 분노를 쏟아낸 영상이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230만 회에 달한다.

최근에는 자신의 근황을 담은 영상과 병역 기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담은 동영상을 번갈아 올리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자신은 ‘악마의 편집 피해자’라며, 당시 아무 생각없이 한 대답을 기자가 확대 해석해 보도한 것이 사건의 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법무부에 대한 비판과 자신을 둘러싼 논란 정리 영상에 이은 9번째 ‘해명’ 영상이다.

그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사람으로서 (군대에 가겠단) 약속을 지켜야 했지만 연예인이기 이전에 한 인간”이라며 “여러분과의 약속보다 제 가족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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