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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헬스 R&D 중장기 지원 강화…산업화 연계 성과 창출한다
- 과학기술혁신본부, 바이오헬스 10개 분야 맞춤형 투자전략 제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정부가 중장기적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 투자를 강화하고 연구성과의 산업화를 적극 촉진해 나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는 범부처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 투자전략Ⅱ’을 수립하고 바이오특별위원회에서 심의·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한 투자전략Ⅱ는 지난 2019년 수립된 투자전략Ⅰ과 함께 정부가 미래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전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전략이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총 90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 실무작업반을 구성·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기존 7개 기술 분야를 바이오헬스 정책과 연계한 10개 분야로 재분류하고 의약품 등 4개 분야 투자 전략을 우선 마련했다.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 투자전략의 기본 방향은 정책과 투자의 연결성을 제고하고 연구·산업 현장의 수요를 기반으로 유망 기술수요와 투자 공백 분야를 발굴하고 단·장기 중점 투자 방향 마련을 통해 중장기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

또 기초·응용·개발 단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전주기적 연구개발을 지원, 연구개발의 산업화를 추진해 나간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건강과 의료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 정부 연구개발에서도 전략적 투자가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바이오헬스 분야 사업을 추진하는 관계 부처가 이번 전략을 참고해 적극적으로 공백영역 발굴, 신규 사업 기획 등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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