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권 지극정성이 절절" 비판
"너무 늦기 전 대한민국 되돌려야"
"너무 늦기 전 대한민국 되돌려야"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 [연합]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국민 건강을 위해 담배·소주값을 올리고, 국민 보건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뒤늦게 접종하고, 국민 의료를 위해 조민(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에게 의사 가운을 입힌다고 한다"며 "문재인 정권의 지극 정성이 절절하다"고 했다.
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말한 후 "다만 누구를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뿐만이 아니다"라며 "KBS의 공적책무를 강화한다며 수신료 인상을 상정하고, 경제를 활성화한다며 부가세 인상을 검토하고, 대형마트에 이어 복합쇼핑몰까지 의무휴업을 강제로 적용하려고 한다"며 "이 모든 게 단 며칠동안 제기되고 발표된 일들"이라고 강조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
이어 "아직 놀라기는 이르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400여일이나 남아있다"고도 했다.
허 의원은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일이 69일 남았다는 것으로, 너무 늦기 전에 대한민국을 다시 국민의 나라로 돌려놓아야 한다"며 "견뎌내고, 이겨내자. 이 말이 국민들께도 힘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