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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지역에 13개 기업 투자 640명 고용창출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라남도는 13개 기업과 630억 원 규모의 올 첫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협약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서면 투자협약 방식으로 추진되며, 도내 8개 시군에서 641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홈쇼핑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등 전국 판매망을 갖춘 떡 제조사인 ㈜창억은 나주시 세지면에 55억을 증설 투자해 100여명의 고용창출과 전남떡 세계화에 앞장선다.

㈜광일유화는 순천해룡산단에 22억 원을 투자해 철강 제련시 발생될 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는 친환경 탈황제(분말) 생산공장을 신설해 국내 제철소에 납품 할 예정이다.

담양 에코하이테크산단에는 3개 기업이 81억원을 투자하고 ㈜더원푸드는 새싹삼 장아찌를 만들어 90% 이상을 미국, 일본 등에 수출할 예정이다.

㈜에코월드는 구강청결제와 손소독제 매출 증가에 따라 26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고, 한국디피에스㈜는 24억원의 신규 투자로 건축 방습단열재 시장을 개척한다.

순천 율촌자유무역지역에는 2개의 수출 기업이 245억 원을 투자하는데 ㈜아람코리아는 145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필름, 테이프 등을 생산하고, ㈜필코스메틱코리아는 소독티슈를 제조해 미국 등에 전량 수출한다.

이 밖에도 ㈜대은은 나주 혁신산단에 30억 원을 들여 ESS(Energy Storage System) 제조공장을, 옥과맛있는김치 영농조합법인은 곡성 오산에 55억을 투자해 체험‧놀이‧판매가 어우러진 장‧반찬류 6차산업 공장을 구축하게 된다.

또 ㈜빈센은 영암 대불산단에 24억 원을 투자해 개인용 미래 레저 선박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료전지(전기, 수소) 보트 생산 공장을, ㈜레드스피링은 무안 청계 제2농공단지에 40억 원을 투입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양파에서 추출한 항산화물질(게르세킨)이 첨가된 양파주스를 생산해 카자흐스탄(국립암센터)에 수출하게 된다.

배택휴 전라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기업유치를 통한 신규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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