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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스트 “실종설 당황스러워…걱정해주신 분들께 죄송”
BJ겸 유튜버 감스트. [아프리카TV 생방송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인기 BJ겸 유튜버 감스트(본명 김인직·31)가 28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실종설’을 일축했다.

감스트는 이날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실종 기사가 떠서 너무 당황스럽다”며 “팬분들께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감스트는 방송에서 최근 뇌진탕 사고로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히며 “후유증이 너무 심하다. 힘든 척 하는 게 아니라 진짜 그렇다“면서 “텐션도 낮아지고 머리가 띵해서 말이 헛나오고 아무런 생각이 안 난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런 상황을 말하려 했는데 징징댄다고 할까봐 정리해서 말하려고 하던 중에 실종설이 터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실종설이 조회수를 위한 감스트 측의 ‘연출’이었다는 일부 누리꾼의 지적에는 “시청자 욕심은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감스트는 또 “생방송에서 항상 웃는 모습 보여야 한다는 게 부담이 됐다. 방송을 즐기면서 해야하는데 언제부턴가 숙제받는 기분”이라며 “생방송을 쉬어가야 할 것 같다”고도 했다.

그는 “(운영 중인) 유튜브는 직원이 10명이나 있어 흘러가야 한다”면서 “재정비하고 생방송에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감스트가 사전 공지 없이 방송을 하지 않자 누리꾼들은 과거 감스트가 우울증을 호소한 것을 들며 우려를 표했다.

감스트 유튜브 채널 운영진은 27일 유튜브를 통해 “저희도 (감스트와) 연락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집에도 아무도 없는 거 같아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울 거 같다”는 입장을 밝혀 실종설이 불거졌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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