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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재상장 엇갈린 주가…DL 울고·DL이앤씨 웃고
[DL제공]

[헤럴드경제 정순식 기자] 대림산업에서 분할된 존속회사 DL과 신설회사 DL이앤씨의 주가가 재상장 첫날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DL은 7만660원, DL이앤씨는 13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DL과 DL이앤씨는 분할 기준 주가였던 8만3000원의 -50%(4만1500원) ~ 200%(16만6000원) 사이에서 시초가를 결정하게 돼 있었다.

이날 시초가는 DL이 7만5000원, DL이앤씨는 13만3000원이었다.

DL이 분할 대비 10% 가량 떨어져 거래를 시작한 데 비해, DL이앤씨는 60% 가량 폭등해 거래를 재개한 것이다.

거래 정지 기간 중 주택공급 확대 기대감 등으로 국내 주택사업을 영위하는 대형 건설사 4개사의 평균 상승률이 28%에 달하고 있어 주가의 갭을 축소하는 과정이 DL이앤씨의 거래재개와 동시에 강하게 나타난 것이란 분석이다.

또 DL의 상대적인 약세는 향후 그룹 전체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서 지주사로 변신하게될 DL은 상대적으로 주가가 지지부진할 가능성이 영향을 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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