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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엑셈, 삼성전자 오스틴공장 11兆 증설에 美 공급사로 부각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삼성전자가 100억달러(약 11조원)를 투자해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장을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및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전문 기업인 엑셈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엑셈은 오전 10시 24분 전 거래일 대비 290원(6.20%) 상승한 4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일부 외신은 삼성전자가 1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오스틴에 반도체 생산라인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오스틴에는 선폭(전자가 흐르는 트랜지스터 게이트의 폭) 14㎚(나노미터), 28㎚, 32㎚ 공정을 주력으로 하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공장이 운영 중이다.

내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3년부터 본격 가동해 EUV(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쓰는 3㎚ 라인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현재 3㎚ 공정 기술을 개발 중으로 알려졌다.

한편, 엑셈은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APM) 솔루션과 DB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업체로 미국 오스틴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SAS)에 제품을 납품하면서 처음 미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미국 삼성 반도체(SAS), 파나마의 최대 유통업체인 Agencias Feduro에 지속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주 지역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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