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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37%…최저치 경신[한국갤럽]
한국갤럽 여론조사

[자료=한국갤럽]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이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7%는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54%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어느 쪽도 아님’은 4%, ‘모름·응답거절’은 6%였다.(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한국갤럽은 “지난해 12월부터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30%대 후반에서 40% 사이, 부정률은 50%를 웃도는 상태가 지속 중”이라며 “수치상 직무 긍정률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6%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5%가 부정적이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16%, 부정 63%).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3%, 중도층에서 36%, 보수층에서 16%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3%, 무당층 30%, 국민의힘 23%, 정의당·국민의당 각 5%로 나타났다. 최근 주요 정당 지지도는 매주 1%포인트 이내 등락에 그쳐 큰 변화가 없었지만, 장기간 추이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가 작년 추석 직후 20%포인트에서 이번 주 10%포인트로 줄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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