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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폰도 떠난다” 아이폰 유일한 대항마 갤럭시S21 개통 시작!
-SKT “20~30대 비중 50%, 울트라 모델 인기”…무인개통 행사도
-KT, 먹방BJ ‘쯔양’과 사전개통 전야제
-LGU+ 1~4호 고객 임직원으로…‘일상비일상의틈’에서 체험 이벤트
KT가 지난 21일 저녁 진행한 갤럭시S21 사전개통 행사에서 방송인 박권(왼쪽)과 먹방 BJ 쯔양이 갤럭시S21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통신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S21’의 사전개통을 시작했다. 갤럭시S21는 5세대(G)통신 시장을 싹쓸이 하고 있는 아이폰12의 대항마로 꼽힌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가 유일하게 애플 아이폰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갤럭시S21 사전예약 결과 연령대 중에는 20~30대, 모델 중에는 갤럭시S21 울트라의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는 ‘아재폰’(아저씨들이 선호하는폰)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은층의 선호도 확산도 주목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삼성전자 ‘갤럭시S21’ 사전개통을 진행한다. 지난 15~21일 진행된 사전예약으로 단말기를 예약한 고객이 대상이다. 사전 예약 없이 일반 소비자들도 개통할 수 있는 정식 출시는 오는 29일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사전 예약자 중 20~30대의 비중이 전체 가입자의 약 50%를 차지, 갤럭시S21의 대표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 중에는 갤럭시S21 울트라 비중이 약 50%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사전 개통 행사도 ‘무인개통’으로 진행했다. 신규 디바이스 개통 행사에 무인 개통 시스템을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전에 선정된 고객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간격을 두고 서울 홍대 ICT멀티프렉스 T팩토리에 방문해 SK텔레콤 무인 개통 시스템을 이용해 예약한 단말기를 개통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갤럭시S21 출시를 맞아 고객들이 갤럭시S21의 기능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삼성의 갤럭시S21 체험존 ‘갤럭시 스튜디오’를 T팩토리 내부에 설치했다. V컬러링·웨이브·플로원스토어북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라이브러리’도 강화했다.

SK텔레콤 모델이 삼성전자 갤럭시S21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KT는 전날 저녁 8시에 ‘BJ쯔양과 함께하는 온라인 캠핑 먹방 라이브(Live)’를 개최하고 사전개통 전야제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KT 공식 유튜브 채널과 쯔양 채널에 실시간 중계됐다. 먹방 BJ ‘쯔양’과 방송인 ’박권’이 안다즈 호텔에서 추첨을 통해 비대면으로 초청된 고객과 함께 갤럭시S21 출시 및 실내 캠핑 그리고 ‘이색적인 캠핑 먹방’ 콘셉트로 진행됐다.

LG유플러스 갤럭시S21 사전개통 1호고객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의 가족을 사전개통 1~4호 고객으로 선정했다. 코로나 시대 무리한 개통 행사 대신, 언택트 방식으로 내부 임직원을 1호 개통자로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사내 이벤트를 통해 갤럭시S21과 결합상품 가입이 필요한 임직원의 사연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강남역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내달 9일까지 갤럭시S21 이벤트도 진행한다. 2~5층까지 틈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며 갤럭시 S21의 특장점인 카메라 기능과 S펜을 경험하는 방식이다. 추첨을 통해 ‘갤럭시S21 울트라’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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