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기소돼 안동 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22일 뉴스엔에 따르면 휘성은 지인 A씨와 함께 지난해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혐의로 불구속기소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에서 첫 재판을 받았다.
휘성은 지난 2019년 12월 프로포폴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휘성이 프로포폴을 구매한 혐의를 포착, 기소 의견으로 지난해 4월 검찰에 송치했다.
휘성은 당시 기소된 지인 A 씨와 함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휘성의 선고 기일은 오는 3월 9일로 예정됐다.
한편 휘성은 2011년부터 2013년 초까지 서울 강남 피부과 등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3월, 4월에는 수면유도, 마취제류 약물을 투약한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