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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동물위생시험소 지자체 최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헤럴드경제(전주)=박대성 기자] 전라북도동물위생시험소(장수군 소재)가 지자체 중 최초로 동물용의약품 잔류물질 시험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1일 지자체 최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는 전국 17개소 지자체 축산물 검사기관 중 최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는 지난해 12월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동물용의약품 잔류물질 시험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부여했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 능력을 국제적으로 선도하는 기관에 주어지며, 국가기술표준원이 맺은 국제협정에 따라 전 세계 104개국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게 된다.

전북도가 국제적인 인정 시험기관을 보유함으로써 기존 미국과 아시아 수출이 주류였던 삼계탕 등 축산 가공식품의 수출이 유럽연합(EU)까지 확대돼 도내 업체의 브랜드 가치의 상승은 물론 국제적으로 우리나라 축산물의 신뢰도까지 높일 수 있게 됐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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