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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더 이상의 택배 노동자 희생 없어야"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1일 "다가오는 설 명절 택배 노동자의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를 않기 바라며, '미리 선물 보내기', '조금 늦어도 괜찮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날 남영희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위한 사회적 합의 기구의 합의를 환영하며, 더 이상의 택배 노동자 희생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택배업계의 택배노동자 과로사에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했다"며 "택배노동자 과로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택배업계 노사, 민주당 민생연석회의와 을지로위원회가 함께 논의해 '과로사 대책 1차 합의문'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의문에는 실질적인 과로 방지대책 내용이 담겼다. 택배 분류작업을 명확히 구분하고 택배기사가 분류작업을 수행하는 경우 수수료를 지급하며, 택배기사의 적정 작업조건과 택배비·택배요금 거래구조를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합의는 택배노동자들의 희생이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우리 모두의 절박감이 이뤄낸 것"이라며 "앞으로 이를 토대로 노동자들의 고통이 이어지 않도록 살을 붙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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