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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청소년 비전교실 겨울캠프 운영
청소년 비전교실 여름캠프 중 3D펜 수업. [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취약계층인 사례관리가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회에 걸쳐 ‘온택트 청소년 비전교실 겨울캠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체험과 활동교육의 기회가 줄어든 위기가구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번 캠프는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한 인문학강의, 3D펜 작품만들기 ▷지구별 사랑을 주제로 한 인문학강의, 설맞이 윷 만들기 ▷교육마술연구센터장 홍미선 마술치료강사와 함께 마술체험 및 발표 ▷컬러링북을 활용한 고전회화, 근·현대미술 배우기 등 총 4회에 걸쳐 전문가와 쌍방으로 소통하며 진행한다.

겨울캠프 참여자에게 사전에 3D펜, 마술도구 등 다양한 체험 키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과일바구니와 중식쿠폰을 지급해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온택트 겨울캠프가 학교 부적응이나 경제적 문제 등으로 스트레스지수가 높은 위기가구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인문학 체험과 다양한 창작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자아상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청소년 비전교실(드림하이)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잠실청소년센터와 연계, 추진하고 있다. 여름과 겨울 등 연 2회 캠프를 열어오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복지서비스 중단위기에 놓인 돌봄 취약계층에게 온택트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아상을 확립하고, 올바른 목표설정으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송파만의 차별화된 지원체계를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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