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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쉐, 후륜 기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베이스 공개
엔트리급 전기 스포츠카
연말 국내 도입
포르쉐 타이칸 베이스 [포르쉐AG 제공]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포르쉐가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베이스 모델을 공개했다.

포르쉐 AG가 20일 공개한 신형 타이칸 베이스는 후륜 구동 모델로, 총 용량 79.2 ㎾h의 ‘싱글 덱(single-deck) 퍼포먼스 배터리’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됐다. 또한 93.4㎾h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오버부스트 모드에서 런치 컨트롤을 사용하면 최고출력 408마력을 발휘한다.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탑재 시 476마력까지 증가한다. WLTP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431km, 484km다.

배터리에 상관없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단 5.4초가 걸린다. 최고 속도는 시속 230㎞에 달한다.

최대 270kW 고출력으로 충전시 22분 30초 이내에 배터리 잔량 5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 충전할 수 있다. 단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운전자는 온 디맨드 기능(FoD)을 통해 필요에 따라 다양한 편의 및 지원 기능을 구매하거나 제한된 기간 동안 예약을 할 수 있다. 포르쉐 인텔리전트 레인지 매니저(PIRM),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 능동 차선 유지 장치 및 포르쉐 이노드라이브를 온 디맨드 기능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적화된 에어로 다이내믹의 19인치 타이칸 에어로 휠과 블랙 컬러로 아노다이징 처리된 브레이크 캘리퍼는 다른 타이칸 모델들과 구별되는 특징이다. 프런트 에이프런, 블랙 컬러 사이드 실과 리어 디퓨저는 타이칸 4S와 동일하며, LED 헤드라이트는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대시보드의 독립된 곡선형 계기판은 운전자를 향해 집중돼 있다. 중앙의 10.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옵션 사양의 조수석 디스플레이 역시 새롭게 도입됐다.

통합형 포르쉐 4D 섀시 컨트롤은 모든 섀시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동기화한다. 기본 사양의 스틸-스프링 서스펜션과 옵션 사양인 3챔버 기술의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모두 PASM(Porsche Active Suspension Management) 전자식 댐퍼 컨트롤 시스템으로 보완된다.

타이칸 베이스 모델의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8만3520유로부터 시작한다. 국내에는 올해 말 출시될 계획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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