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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지역 납품업체 기술력 향상 꾀한다
2021년 1월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 공장 건설이 순조롭다. [GGM 제공]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광주형일자리’ 상생모델로 추진되는 자동차 공장인 (주)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생산할 경형SUV 차량의 부품 조달 안정화를 위해 지역기업 상생 협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경형SUV 부품 사업화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3차에 걸처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동차부품 모듈 사업화 지원과 기업 맞춤형 통합 지원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시행된다.

전국 제1호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선정된 광주형 일자리 성공 추진을 위해 광주글로벌모터스(약칭 GGM) 등 완성차 업체에 납품할 수 있도록 지역 자동차 부품 품질 향상을 지원한다.

모듈 사업화 지원은 1차 협력사와 2,3차 협력업체간 상생 협력을 통한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차체·샤시 분야 3건, 의장 분야 1건, 시트분야 1건 등 총 5개 과제 10개 기업을 지난 8일 선정, 해당기업에는 과제당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부품기업 맞춤형 통합지원은 ▷저마진 고난도 부품 제조공정 개선 ▷융합 전장제품 시장확대 인증 ▷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융합 아이템 발굴 ▷자동차 부품기업 체질개선 지식 공유 플랫폼 구축 ▷사업 다각화 마케팅 지원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추진되며, 20일부터 지원기업을 모집해 오는 2월 업체를 선정·지원한다.

이번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다른 지역 기업에서 납품돼 오는 부품을 지역내 2, 3차 협력사가 1차 협력사와 공동으로 지역 내에서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게 돼 기업 기술력 향상과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맞춤형 통합지원 사업 내용은 20일부터 사업주관기관인 (재)광주그린카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광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합작법인인 GGM은 오는 9월부터 SUV 완성차 생산을 앞두고 순차적으로 대규모 신입·경력사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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