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구·경주, 다중이용시설 연장 영업 방침 철회…정부안 수용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경주시가 18일부터 오후 11시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던 식당·카페 등 일부 업종 영업시간을 다시 오후 9시로 단축 조정했다.

대구시는 17일 오후 늦게 보도자료를 배포해 식당과 카페 등의 업종에 대한 영업시간을 오후 11시 연장 결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다른 시·도의 문제 제기가 있고 정부가 오후 공문을 통해 유흥시설 5종 등의 집합금지 조치와 시설별 오후 9시 이후 운영 제한·중단 방침을 따라줄 것을 요청, 이 안에 따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안에 대해 정부가 정한 절차와 지침을 충실히 따라 결정한 것”이라며 “시가 사전 협의절차를 어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했다는 정부의 지적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결국 대구시 영업시간 연장 방침 철회 소식이 전해지자 경북 경주시도 영업시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가 수 시간만에 다시 재조정 했다.

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