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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더나 백신접종 1년 뒤 효능 지속될까…7월 평가 돌입
지난해 1·2차 백신접종 이후 1년 뒤 평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소재 디즈니랜드 주차장에서 사람들이 모더나 백신 접종을 위해 줄지어 서 있다.[로이터]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면역 효과 지속 기간이 불명확한 가운데 모더나가 접종 개시 약 1년 뒤인 7월부터 추가 접종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미 CNBC 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더나는 지난해 백신 임상시험 참가자들에게 이미 연락을 취하기 시작했다고 지난 11일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밝혔다.

모더나의 임상 1상 시험 참가자들은 지난해 3월 중순 백신 1차분을 맞았고 4주 후에 2차분을 맞았다.

모더나는 이번 시험 계획과 관련해 "백신의 효과가 적어도 1년 이상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데이터에 기반해 추가 접종이 필요한 정도를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는 이 시험에서 백신 안전성과 추가 접종이 야기하는 면역반응 정도를 측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접종은 현재 시판되는 백신이 사용된다. 다만, 앞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맞게 백신의 조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방셀 CEO는 덧붙였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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