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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 재진입…자긍심 갖자"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이뤄낸 값진 결과" 논평
"기업 R&D 투자 늘려와 올해 경제에도 큰 도움"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경제대변인)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서의 자긍심을 갖자"고 밝혔다.

홍성국 민주당 경제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우리나라가 2020년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에 재진입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변인은 "국민 1인당 국민총소득(GNI)도 G7 국가 중 하나인 이탈리아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물가를 감안한 1인당 국민총소득(PPP기준 GNI)도 일본·이탈리아를 추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정부, 기업과 국민의 노력으로 전세계 어느 국가보다 높은 회복 탄력성을 재확인하면서 우리나라의 저력을 새삼 느끼게 된다"고 강조했다.

홍 대변인은 올해 경제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조선·철강·건설 등 전통적 주력 산업과 바이오·IT와 같은 신성장동력 산업들이 조화롭게 성장하고 있고,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가치사슬(GVC) 교란에도 불구하고 수출 증가세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기업들이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려온 점은 올해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도전적인 글로벌 교역 환경과 어려운 민생경제 환경 속에서도 세계 10위권 국가로서 자긍심을 갖고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주자"며 "민주당과 정부도 기업과 국민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타개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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