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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새벽 서울 동작구 아파트 2층서 화재…60대 사망
연기 흡입한 주민 2명 이송·이웃 50여명 대피
약 50분만에 진화…경찰 등, 화재원인 조사중
[123rf]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서울 시내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분께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집 일부가 불에 탄 채 약 50분 만인 오전 3시49분께 완전히 꺼졌다.

불이 나자 이 집에 살던 60대 남성 A 씨가 사망했다. 당시 A 씨는 집에 혼자 있었으며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연기를 흡입한 13층 주민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웃 주민 50여 명은 대피했다가 다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24대와 소방관 83명을 투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햐고 있다.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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