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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광복절 집회 주최’ 민경욱 前의원 소환·조사
작년 8월 수천명 참가
서울 도심 집회 주최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지난해 10월 미국 백악관 앞에서 한국의 4·15 총선이 부정선거임을 주장하며 피켓 시위를 하는 모습. [민경욱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지난해 광복절 집회를 주최한 혐의로 고발당한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11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민 전 의원은 지난해 8월 15일, 광복절 당시 '4·15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국투본) 상임대표 자격으로 서울 도심에서 수천 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주최했다. 이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민 전 의원을 비롯한 국투본 관계자들이 감염병예방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해 11월 김수진 국투본 공동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민 전 의원은 지난해 9월 '부정선거 문제를 알리겠다'며 미국에 출국해 지난달까지 체류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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