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종인, 당 성비위 의혹에 “검증 못한 과실有…용납 안해”
“서울·부산 보궐선거, 후보자 철저 검증”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마치고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최근 당 관련 성비위 의혹이 불거진데 대해 “앞으로 성비위 관련 사건에 대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국민의힘이 추천했지만 자진사퇴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정진경 위원의 경우, 교원징계기록을 보지 못해 검증을 못한 과실이 있다”고 한 김 위원장의 발언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김병욱 국회의원의 경우, 피해자의 미투 고발이나 경찰 신고가 없어서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서울·부산 보궐 선거에서, 후보자들을 철저히 검증할 것을 국민께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병욱 의원이 인턴비서 성폭행 의혹으로 탈당했다. 또, 지난 8일 본회의에서 진실·화해과거사위원에 선출된 정진경 변호사(야당 추천)가 과거 교수 재직 시절 성추행 의혹으로 자진 사퇴하며 논란을 빚었다.

yun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