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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코로나 신규확진 187명…40일만에 최소
사망자 7명 추가
지난 9일 오전 서울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감소하면서 40일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에서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87명으로, 6~8일의 298명·191명·188명보다 적었다.

지난해 11월 30일(155명) 후 40일 동안 가장 적은 기록이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작년 12월 1일 193명을 기록한 뒤 다음날부터 연말까지 내내 200명이 넘었다. 이달 1일부터는 250→198→329→199→263→298→191→188→187명으로 등락을 반복하며 점차 감소하고 있다.

확산세가 진정된 것으로 보기는 아직 이르지만, 작년 12월 하순보다는 확진자가 적어졌다.

다만 폭설에 이은 한파로 7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 등의 운영시간이 단축되면서 검사 건수가 줄어든 점이 8일과 9일의 신규 확진자 수 감소에 일부 영향을 미쳤을 개연성이 있다.

7일과 8일 서울의 검사 건수는 각각 2만4974건, 2만7177건에 그쳐, 4~6일의 3만3000~3만7000여건보다 훨씬 적었다.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서울의 누적 사망자는 230명으로 전날 집계치보다 7명 늘었다. 신규로 파악된 사망자들의 사망 날짜나 확진 날짜 등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8명이며 국내 발생은 179명이다.

10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2만1463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7443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1만3800명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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