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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서 ‘확진’ 30대 남성 나흘째 연락두절…경찰 수사
임시선별진료소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경기 성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이 나흘째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광명시가 주소지인 A(34)씨는 지난 5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이튿날인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그러나 분당구보건소 측의 확진 통보 직후 연락을 끊은 채 잠적했으며 휴대전화 전원도 꺼진 상태다.

시는 경찰에 A씨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고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감염병예방법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역학조사를 거부·방해 또는 회피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A씨가 연락 두절된 당일부터 112에 연락해 행방을 쫓고 있지만, 휴대전화가 꺼져 어려움이 있다”며 “A씨의 실거주지가 성남시 수정구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탐문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기 이전 A씨의 동선과 접촉자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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