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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보]文대통령 “새해는 통합의 해…중요한건 마음의 통합”
1인 온라인 통해 신년인사회 개최
정·관·경제계 인사 등 50명 참석
문재인 대통령[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7일 정·관·재계가 함께한 신년인사회에서 "새해는 통합의 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된 신년인사회에서 "코로나(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를 통해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음을 절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가장 어려운 이웃부터 먼저 돕자는 국민들의 마음이 모여 다음주부터 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며 "국민 지원제도 도입으로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이 크게 강화되고, 코로나 격차도 줄이는 노력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마음의 통합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더욱 중요한 것은 마음의 통합"이라며 " 우리가 코로나에 맞서 기울인 노력을 서로 존중하고, 우리가 이룬 성과를 함께 긍정하고 자부하고 더 큰 발전의 계기로 삼을 때 우리는 우리 사회는 더욱 통합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문 대통령은 "여건이 허용한다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남북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마지막까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임기 마지막까지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의지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관계·재계 주요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해 덕담을 주고받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민생 회복에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병석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정세균 국무총리,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도 참여했다. 특히 경영 중인 병원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내놓은 김병근 평택박애병원 원장 등 일반 국민 8명도 참석해 새해 소망을 밝혔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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