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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트로 스윙 퀸’ 카로 에메랄드, 한정반 LP 발매
카로 에메랄드 LP [굿인터내셔널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레트로 열풍을 타고 ‘스윙 보컬’의 여왕으로 등극한 카로 에메랄드의 음반이 국내팬들과 만난다.

음반사 굿인터내셔널은 카로 에메랄드의 넘버링 한정반 LP와 CD가 최근 출시됐다고 7일 밝혔다.

혜성처럼 나타난 카로 에메랄드는 2010년 1월에 발매한 데뷔앨범인 ‘딜리티드씬스 프롬 더 커팅 룸 플로어(Deleted Scenes from the Cutting Room Floor)’로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 네덜란드 앨범 차트에서 30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그 유명한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Thriller)’ 앨범이 가지고 있던 26주 연속 1위 기록을 깨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2010년 네덜란드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되었고, 2011년 12월까지 무려 30만장을 팔아치웠다.

카로 에메랄드 LP [굿인터내셔널 제공]

한 앨범이 차트 내에 2년 이상 존재해선 안된다는 룰 때문에 앨범차트에서 강제로 내려지기 전까지 무려 104주 동안 있었다. 전세계적으로 백만 장 이상 판매된 데뷔부터 엄청난 저력을 보여주는 카로 에메랄드의 밀리언셀러 앨범이다.

2013년 1월엔 뉴욕과 LA에서 공연하며 미국에서 데뷔했고, 4월에는 영국에서 2집인 ‘더 쇼킹 미스 에메랄드(The Shocking Miss Emerald)’를 앨범 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특히 앨범 수록곡 ‘리퀴드 런치(Liquid Lunch)’은 여자가 낮술을 마시고 힘들어하는 재미있는 가사로 영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곡은 국내에서 프라이머리의 ‘아이 갓 씨(I got C)’가 표절했다는 의혹이 일어 유명해졌다.

카로 에메랄드 노래는 스윙, 맘보, 라운지 등 재즈와 월드뮤직을 세련되게 확장하며 특히 2,30대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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