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주민들이 검사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성북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2곳을 운영해 모두 79명의 확진자를 찾았다고 6일 밝혔다.

구는 12월14일 성북천 바람마당 임시선별검사소(보문로 168)를 시작으로 12월 21일 서울시 민방위교육장 주차장(화랑로 376)까지 모두 2곳에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 중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은 인원은 15일 오후6시 현재 1만 6720명이며, 이 가운데 7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율은 0.47%다.

구는 임시 선별검사소 2곳을 오는 1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숨은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해 연쇄 감염 꼬리를 끊어, 지역사회 내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승로 구청장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익명으로 누구나 검사가 가능한 만큼 지역사회 내 조용한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신속한 검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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