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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촌호수 아트갤러리, 오는 3월 착공
3층 건물에 전시장·옥상정원 등 조성

석촌호수 아트갤러리 조감도. [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석촌호수변을 구의 문화예술허브로 삼기 위해 3층 규모의 아트갤러리를 짓는다고 6일 밝혔다.

석촌호수 아트갤러리는 석촌호수 동호 끝 방이삼거리 부근에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1500㎡, 높이 15m 이내 규모로 건립된다.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3월 착공, 내년 준공이 목표다.

설계안을 보면 아트갤러리 지하1층에는 산책하는 구민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 석촌호수의 산책로와 연결한다. 이 밖에 작품보관 수장고,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교육실, 화장실 등을 마련한다. 지상 1층은 방이 삼거리쪽에서 접근 가능하며, 관람객 안내를 위한 로비, 사무실, 주차장 등이 계획돼 있다.

2층은 전시장과 석촌호수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 만남과 휴식의 장소를 제공할 카페 등으로 이뤄진다. 3층은 메인 전시장으로 다양한 기획전과 교류협력전을 위한 공간이다. 옥상정원도 만들어 주민들이 석촌호수의 경치를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석촌호수 아트갤러리를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수준 높은 전시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문화예술허브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구민의 일상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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