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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하루새 사망자 11명 늘어…코로나 이후 역대 '최대'
확진율 1.0%…역대 평균 수준
전국 확진자 중 서울시가 28% 차지
동부구치소는 수감자만 6명 추가 확진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5일 0시 기준 관내 사망자가 11명 늘어난 2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 수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사망 사례는 총 1007건으로, 이날 집계된 수치가 전체 사망자 수의 1%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 사망자 204명 대비 비율은 5.3%에 달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집계된 사망자는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2명 등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망자를 포함하고 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전일대비 확진자는 199명 늘었다. 전국 715명 대비 서울시 확진 건수는 약 28%다. 확진율은 1.0%를 기록해 역대 평균값인 1.0% 수준으로 나타났다.

주요 집단 감염 사례로는 송파구 소재 교정시설 관련 6명,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요양원 관련 3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밨에 노원구 소재 병원 관련, 중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강북구 소재 아동관련 시설, 동대문 소재 어르신 시설 관련 확진자가 각각 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송파구 소재 교정시설 관련 신규 확진자 6명은 모두 수감자다. 현재까지 최초 확진자를 제외한 관련자 총 1만1227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가운데 양성은 1090명, 음성은 1만137명으로 나타났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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