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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청량리 2시간 시대 열어…5일 KTX 첫 열차 도착
안동역사 전경[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중앙선 복선전철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서울 청량리~안동 구간이 2시간대 시대를 활짝 열었다.

5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이날 서울 청량리역~안동역 구간에 신형 KTX(EUM260)가 투입되면서 운행 시간이 기존 3시간54분에서 2시간3분으로 단축됐다.

따라서 안동시는 ‘안동관광 붐업(BOOM UP) 프로젝트’를 추진해 특별하고 별난 안동체험프로그램, 관광지 대중교통체계 개편, 친절안동 범시민운동 등에 나선다.

또 만휴정, 묵계서원과 용계은행나무 등은 연인들과 낭만족을 위한 ‘미스터 션사인’ 코스로 이벤트와 함께 운영된다.

월영교와 비밀의 숲 ‘낙강물길공원’, 구름에, 임청각 등도 젊은 층을 위한 ‘비긴어게인 코스’로 알린다.

이밖에 안동지역 술을 테마로 한 ‘기승전술 코스’, 안동종가를 테마로 한 ‘종부스쿨’, 대중교통을 활용해 여행할 수 있는 ‘세계유산투어’ 등도 새롭게 마련한다.

특히 하회마을과 만휴정 등 흩어진 관광지를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주말과 휴일에 시내버스를 1대 추가 투입해 운영하고 하회마을 노선에는 ‘트롤리버스’도 운행한다.

대중교통 노선체계도 구축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기능 안내 시스템 도입과 버스정보안내기도 30곳을 추가로 만든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서울~안동 KTX개통으로 안동을 비롯해 경북북부권이 동반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시너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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