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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쏘라웃’ 배우 공개오디션 '내가 광이 날 상인가' 한달간 공연
배우 서범석 직접 프로듀싱…“뮤지컬 배우 뽑는 오디션 뮤지컬”
‘모쏘라웃’과 '내가 광이 날 상인가'를 연달아 제작하는 뮤지컬 배우 서범석 [헤럴드DB]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뮤지컬 배우 서범석이 직접 프로듀싱한 창작뮤지컬 '모쏘라웃'의 공개 오디션이 라이브 콘서트 형식으로 1월 7~31일 열린다고 공연제작사 광나는 사람들이 4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내가 광이 날 상인가’라는 타이틀을 달아 이 자체로 한 편의 뮤지컬처럼 꾸며진다고 제작사는 설명했다.

이미 지난 해 제작이 발표된 ‘모쏘라웃’은 우수한 신인들의 등용문이 될 창작뮤지컬로, 오는 3월 서울 종로구 예그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이에 앞서 같은 곳에서 ‘내가 광이 날 상인가’를 열어 팬 투표를 합산해 ‘모쏘라웃’의 출연진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서범석은 제작사 대표이자 예술감독으로, 여기에 더해 배우 대선배로서 김재한 윤영석 이은율 유성녀 장대성과 함께 출연진의 멘토 역할도 맡았다.

그는 “신인이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과정인가를 잘 알고 있는 제작진의 고민에서 출발해 만들어진 무대”라고 소개하고 “관객과 네티즌이 직접 이 공연을 보고 ‘모쏘라웃’의 배우를 뽑게 하므로써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 더 공정한 오디션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공개 오디션 콘서트에는 1차 오디션을 통과한 24명의 신인배우들이 참여한다. 24명의 신인배우들이 뮤지컬 오디션 현장으로 들어가는 장면으로 시작해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서범석이 운영하는 유튜브 서범석TV 채널에서는 이번 공연의 제작 과정 등이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

제작진은 “관객들은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를 보며 안정감을 느끼고 신인배우들의 연기를 보며 설렘과 긴장감, 초조함, 풋풋함 등 사회 초년생의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투표는 공연 관람 후 귀가 전 간단한 스티커 부착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오디션 콘서트 ‘내가 광이 날 상인가’의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학생, 예술인, 복지 할인이 제공되며, 거리 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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