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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청 방역일자리라도…” 60명 모집에 1000명 몰려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인천 남동구청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하는 방역 일자리 사업에 지원자가 대거 몰리고 있다.

4일 인천시 남동구에 따르면 방역 인력 60명을 모집하는 ‘방역 일자리 사업’에 총 999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50대가 394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26명으로 뒤를 이었다. 만 18세 이상의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10∼20대 지원자도 97명이었다.

최종 선발되는 지원자는 오는 11일부터 구청과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에 배치돼 발열 검사와 소독 작업 등 방역 업무를 지원한다.

또 부평구에서 주관하는 방역 일자리 사업에도 모집 인원 70명에 지원자 780명이 몰렸다.

부평구는 지난달 22일 접수를 마감한 뒤 선발 절차를 거쳐 이날부터 방역 인력 70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최종 선발 인원은 하루 4시간을 기준으로 주 20시간씩 약 5개월간 근무하며 올해 최저임금(시간당 8720원)에 따라 급여를 받는다.

인천시는 10개 군·구 방역 일자리 사업에 사업비 29억6800만원을 들여 총 504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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