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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3쿠션 당구의 미래’ 이미래, LPBA 우승…개인 두 번째
결승서 베테랑 김가영 맞아 3-0으로 일축
이미래가 우승한 뒤 특유의 눈웃음으로 승리 세리머니를 하며 기쁨을 표출하고 있다. [PBA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여자 3쿠션 당구의 미래 ’ 이미래(25)가 LPBA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PBA 3차전 여성부(LPBA) 결승에서 이미래는 난적 김가영을 맞아 3-0(11-7, 11-1, 11-8)로 승리했다. 팀리그 단식에서 만나 1승3패로 열세였던 전적을 뒤집어 버리는 활약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2019년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미래는 “운이 정말 좋았다”면서 “(상대였던) 김가영은 대단한 선수여서 부담이 컸지만 나를 믿고 나에게 집중해서 경기한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버지가 당구장을 운영한다. 지금 코로나로 당구장 업주들이 많이 힘든 상황인데 어려운 상황에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말도 전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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