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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랭킹 1위 서서아-3위 이우진, 풀 서바이벌 준결행
진혜주 3연속 런아웃으로 준결합류
3일 오후 4시 준결, 오후 8시 결승
랭킹 1위 서서아와 3위 이우진(이상 왼쪽부터)이 각각 예선 2위와 1위로 풀 서바이벌 준결승에 진출했다. 낮은 지세로 날카롭게 쏘아보는 눈과 마스크가 어우러져 여류 무술 고수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파이브앤식스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풀 서바이벌 1차 예선 2라운드 4조 경기에서 진혜주가 런아웃 3회 연속 성공시키며 1, 2차 합산 155점으로 전체 5위에 올라 예선 상위 8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올랐다.

2일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2차 예선에 나선 진혜주는 1차 예선 30점으로 저조한 성적 탓에 준결승 진출을 위해서는 다득점이 필요했다. 진혜주는 전반 5이닝 9번 포인트 볼을 성공시킨 뒤, 3연속 런아웃을 성공시키며 60점을 쓸어 담아 일찌감치 100점을 넘어섰고, 후반 2이닝, 6이닝 또다시 런아웃을 만들어내며 125점이란 높은 점수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진혜주는 예선 합계 155점을 기록. 전체 4위로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1라운드 142점을 기록하며 절정의 감각을 보여줬던 임윤미는 중요한 순간 실수가 나오며 전반은 고전했으나 후반 1이닝 런아웃과 마지막 이닝 24점을 더하며 35점으로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임윤미는 예선 합산 177점으로 예선 3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1라운드 102점으로 센츄리 브레이크를 달성했던 최솔잎은 2라운드 45점으로 경기를 마쳐 합산 147점으로 본선에 올랐다.

풀 서바이벌 1차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준결승과 결승전 경기가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8명의 선수는 두 개조로 나뉘어 준결승 경기를 펼친 뒤, 각조 1, 2위가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준결승 1조 경기는 3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전체 1위를 차지한 한국랭킹 3위 이우진을 비롯해 진혜주, 최솔잎, 이귀영이 출전하고 2조 경기에는 예선 2위이자 한국랭킹 1위의 서서아, 임윤미, 김정현, 권보미가 출전해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결승 경기는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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