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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준 또 독설!”…3만→6만→8만명 구독 폭증 [IT선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유승준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또 독설을 쏟아냈다. 지난달 19일 이후 두번째다. 유승준이 독설을 쏟아낼때 마다 구독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유씨는 “저는 병역면제자이지 병역기피자가 아니다”라며 “범법행위가 없었음에도 19년간 한 인권을 무참하게 유린하고 침해한 것에 대해 (한국)정부는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법무부는 왜 구경만 하십니까? 언론의 민낯, 손가락으로 사람 죽이는 개념 없는 기레기들의 횡포, 유승준을 둘러싼 모든 루머 거짓 정리’라는 영상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유씨는 “내 이슈의 본질은 공정성”이라며 “시민권을 취득한 것이 병역을 기피한 것으로 간주돼 법의 공정한 심판이나 적법 절차를 따져보지도 않은 채 정부가 일방적으로 개입해 한 개인의 입국을 19년이 다 돼가도록 금지했다”며 “이 처사가 과연 공정하고 또 정의로운가”라고 비판했다.

자신의 행위가 불법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내가 정말 법에 위배되는 행위나 불법을 행했다면 그에 따른 그 죄의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병역법 86조는 병역 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 받을 목적으로 도망가거나 행방을 감춘 사람은 1년 이상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한다”며 “2002년 한 시민단체가 병역법 위반으로 유승준을 처벌해달라고 원했는데 법원에서는 ‘혐의없음’으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거론하며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을 겨냥했다. 다만 설명글을 통해 “추 장관의 사퇴로 전달하는 대상이 새 법무부 장관으로 바뀌게 되었다”며 “법무부 최고 책임자에게 전하는 내용 감안해달라”고 밝혔다.

유승준의 독설에 구독자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1일 기준 유승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8만여명에 육박한다. 논란 이전 2만 9800명 수준이었던 구독자 수가 6일 만에 2.5배로 증가해 7만명이 넘은 바 있다.

지난달 19일 〈유승준 원천 방지 5법 발의안?? 김병준 의원 지금 장난하십니까?? 그동안 참아왔던 한마디 이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온 지 이틀 만인 21일에는 2배로 늘어난 5만 8000여명을 기록했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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