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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신년 첫날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참석자 모두 마스크 착용안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1년 신년 첫날 노동당 제8차 대회 대표자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참배에는 최룡해·리병철·김덕훈·박봉주 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 당대회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는 김 위원장의 올해 첫 공개 활동이다. [연합]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 첫날 제8차 노동당 대회 대표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새해에 즈음하여 1월 1일 0시 당 제8차 대회 대표자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셨다"고 보도했다.

참배에는 당 정치국 상무위원들인 최룡해·리병철·김덕훈·박봉주 등 당 중앙 지도기관 성원들과 당 제8차대회 대표자들이 참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있는 '영생홀'을 찾았으며 김일성·김정일 입상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국무위원회,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회, 내각 명의로 꽃바구니가 증정됐다.

중앙통신 참배 사진을 보면 코로나19에 대한 초특급 방역에도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해 당대회 참석자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는 김 위원장의 올해 첫 공개활동이다.

김 위원장은 집권 후 2018년을 제외하고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신년 첫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고 2017년에는 부인 리설주 여사도 동행했다.

다만 2018년 1월 1일에는 김 위원장이 참배하지 않았고 대신 최룡해 당시 노동당 부위원장 겸 조직지도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등 주요 간부들만 참가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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