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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구, 올해 스포츠클럽디비전 사업평가 1위…“새 생태계”
축구 야구 탁구보다 시설·환경부문 특히 높은 평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0년도 스포츠클럽디비전 사업’의 사업평가에서 당구 종목이 최우수 점수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대한체육회에서 2020년도 스포츠클럽디비전 대상 종목인 당구, 축구, 야구, 탁구 총 4개 종목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 만족도 조사, 사업 평가 부문으로 나누어 이루어졌다.

31일 대한당구연맹에 따르면 당구 종목(3쿠션)은 현장 평가에서 평균 93.9점으로 모든 종목 중에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시설·환경 부문에서는 99점으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하며 종목 인프라 활용과 시스템 구축에서는 완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비전 리그 관계자와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체 만족도 평균인 61.9점보다 월등한 74.1점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최종 사업 평가 부문에서도 당구 종목은 도합 98.5점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디비전 리그를 총괄하는 대한당구연맹 김봉수 총괄관리자는 “스포츠클럽디비전 사업은 처음 시작할 때부터 단순한 당구 리그가 아닌 당구 종목의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생각하고 진행했다. 그에 맞게 노력한 만큼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부터는 올해 진행됐던 시군구 단위의 디비전5(D5) 레벨에 이어 시도 단위의 디비전4(D4) 리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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