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손흥민 내일 100호골 도전 미뤄지나…상대팀서 확진자 다수 발생
31일 맞대결할 풀럼서 확진자 다수 발생
손흥민 토트넘 100호골 도전 연기 가능성
손흥민 [AP]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손흥민(28)의 토트넘 100호골 도전이 미뤄질 위기에 처했다. 상대팀에서 다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풀럼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토트넘-풀럼 개최 여부가 불확실해졌다. 풀럼은 앞서 스콧 파커 감독 가족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지난 사우스햄튼전을 감독 없이 치르기도 했다.

양팀은 31일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맨체스터시티-에버튼전도 맨시티에서 카일 워커, 가브리엘 제주스에 이어 추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결국 연기됐다. 이날 EPL 사무국에서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올시즌 최다인 18명이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리그 전체가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토트넘과 손흥민으로서는 이번 풀럼전이 무승행진과 골침묵을 깰 절호의 기회였다.

토트넘은 정규리그 4경기째 무승을 이어가고 있고 토트넘 100호골 ‘아홉수’에 묶여 있는 손흥민 역시 지난 카라바오컵 8강전까지 포함해 3경기 연속 골맛을 보지 못했다. 지난 29일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29일 발표한 주간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은 3585점으로 지난주보다 31계단 하락한 75위에 랭크됐다.

anju101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