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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도전 김하성 美로 전격 출국…연내 진출 낭보?
키움 히어로즈 유격수 김하성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거쳐 미국프로야구(MLB) 무대에 도전하는 키움 히어로즈의 김하성(25)이 28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 마감을 앞두고 출국한 터라 곧 계약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는 낭보도 기대된다.

김하성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은 에이스펙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김하성이 미국으로 출국했다. 한 구단만 보러 가는 건 아니고, 포스팅 마감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아 미국으로 건너가서 현지 상황을 살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토론토 블루제이스, 텍사스 레인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5∼6개 구단이 김하성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김하성이 토론토 유니폼을 입으면 대선배 류현진(33)과 한솥밥을 먹는다.

김하성은 미국에서 직접 협상 조건을 살피고 행선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 성사의 마지막 단계인 신체검사도 받을 예정이라 이르면 연내에 메이저리그 진출이라는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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