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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환 “그놈의 빨갱이 타령”…악플러에 쿨한 대응
[헤럴드POP]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 복귀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가수 이승환이 일부 악플러들에게 쿨한 대처를 보였다.

이승환은 26일 자신의 SNS에 “그놈의 빨갱이 타령은 지겹지만 어린 놈으로 보였다면 고.. 고... 마...”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이승환의 공연 영상에 ‘이승환 빨갱이 놈. 정치에 끼어들지 말고 노래나 똑바로 해라. 어린 놈이 나라를 망쳐 먹는데 끼어들지 말고’라는 한 누리꾼의 악플이 담겼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 24일 “세상이 모두 너희들 발밑이지?”라는 글과 함께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에 복귀했다는 기사를 함께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이라고 해시태그를 달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법원은 이날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검찰총장인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의 정직 2개월 징계에 대해 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으로 25일 윤 총장은 8일 만에 업무에 복귀한 가운데 이승환은 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이승환은 이어 25일에는 “우리는 승리한다. 꺾이지 아니한다”며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기리는 행사 ‘봉하음악회’에서 ‘태양의 노래’를 부르는 자신의 무대 영상을 공유했다.

이승환은 그동안 각종 정치 이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특히 현 정부에 대한 믿음과 지지를 꾸준히 보내왔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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