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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상어’ 그렉 노먼, 코로나19 확진 “망할 코로나”
[그렉 노먼 SNS]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세계적인 프로골퍼 ‘호주의 백상어’ 그렉 노먼(65)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사실을 알렸다.

노먼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린 뒤 “나의 크리스마스, 이 사진이 모든 걸 말해준다”고 한 뒤 “수백만의 사람들을 대신해서”라며 코로나19에 욕설을 보탠 글을 게재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며 노먼은 이번주 초 받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지만, 플로리다주의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경미한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크리스마스 전날 결국 병원에 입원했다.

이어 병실에서 의료 장비를 뒤에 두고 마스크를 쓴 채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확진 사실을 알렸다.

그는 “미열과 기침, 몸살, 두통 등의 증상을 겪고 있다”며 “다시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이 같은 경험을 하고 싶지 않다”고 적었다.

노먼은 지난주 아들과 함께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함께 참가한 그의 아들도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와 자택에서 격리 중이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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