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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주 일요일 3단계 격상 여부 결정…"중요한 것은 확산 추세"

성탄절인 25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 정부가 오는 27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논의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수도권 2.5단계, 전국 2단계 조처가 다음 주 월요일(28일)에 종료되기 때문에 3단계에 대한 부분은 이번 주 일요일(27일)쯤 논의해 그 결과를 별도로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병상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국내 중환자 병상은 전날 기준으로 101개를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다. 이 가운데 수도권의 가용 병상은 40개다.

감염병 전담병상 병상은 1천505개가 비어있고, 생활치료센터에는 6천344명이 더 입소할 수 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고령의 와상, 치매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수도권에 감염병 전담요양병원 3곳을 더 지정하고 정신질환자의 치료를 위해 국립정신건강센터 외에 거점 정신병원도 추가로 지정하기로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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