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장에서 박지원 원장 특보로 이동
김상균 국정원 제1차장 |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24일 김상균 제1차장을 외교안보특보로 임명했다.
국정원은 이날 “김 1차장을 국정원장 외교안보특보로 임명한다”면서 “김 1차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원 대북 관련 실무책임자를 역임하며 남북정상회담을 지원했고 지난 8월 박 원장 취임 이후 해외, 대북 부문을 아우르는 1차장을 역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 1차장은 25일부터 국정원장 외교안보특보로 상근하며 원장의 대북업무를 보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1차장은 국정원 1, 2, 3차장을 두루 거쳤으며 대북전략부서 처장, 그리고 지난 2018년에는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 운영지원분과장을 지낸 바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면서 국정원 제1차장에 윤형중 국가안보실 사이버정보비서관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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